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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 청춘의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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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창작집단 하룻밤 | 작가: 타니아 마이렌 | 연출: 이민재
일시: 2024.08.01 17:00 | 러닝타임: 60분
장소:스튜디오극장1 | 관람가: 만 12세 이상
티켓가격: 무료
(상기 공연은 전화 예매만 가능합니다
예매문의 055-359-4525 / 4242)
작품소개

"버릴 수 없는, 잊어버려서는 안 되는 기억을 안고 살아갑니다."


긍정의 기억은 기약없는 기다림 속에서도 다시 찾아오길 염원한다.

부정의 기억은 기약없길 바라며 또다른 기억으로 잊혀지길 염원한다.

하지만 긍정과 부정의 기억은 모두 마음 한 켠에 축적되어 지금의 우리를 구성하였다.


긍정의 기억만 안고 살아가면 좋을 것만, 애석하게 그러지 못한다.

또한, 부정의 기억 안에서도 삶의 방향 혹은 동기를 찾게되는 순간이 존재한다.


기억이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그저 안고 살아가야하는 숙명을 지닌 것이 아닐까.

세월이 흐를수록 쌓여가는 기억이 존재한다. 

쓰레기 매립지에 쌓인 것들과 같이.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삶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쓰레기 처리장 : 굶주린 배를 채울 수 있기에 떠날 수 없는 곳.


그곳에서 날개가 다친 새 한 마리를 발견한 토마스와 로겔리오. 

새를 돌보며, 다시 날아갈 수 있기를 염원하다.


 "만페소"

 "잘 생각해. 오래 끌수록 새의 가치는 떨어져." 

박제사의 제안.


토마스와 로겔리오, 긴 침묵이 흐른다.


출연진

로겔리오(과거)/심유석, 로겔리오(현재)/최현석, 토마스(과거)/박다원, 토마스(현재)/김민희, 작가,박제사/서우림

STAFF

연출,윤색/이민재, 기획/김완경, 무대감독/배민주, 기술감독/조우성, 조명감독/김현진, 음향감독/강재영, 악사/강진원,권도원,허민서,박소은,박서현

단체소개

하룻밤, 그 찰나의 순간에도 끊임없이 투쟁하고 내일을 마주보자.
“연극은 시대를 따라가는 속도가 아닌 시대에 저항하는 것이다.”
창작집단 하룻밤의 창작진들은 이러한 의의 아래 모인 청년예술가들이다. 규격과 형식에서 벗어나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비로소 바라던 형태의 미학을 발견함으로써 성숙한 인간이 되길 염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