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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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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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예빛달 | 작가: 서상우 | 연출: 서상우
일시: 2023.07.25 19:00 | 러닝타임: 70분
장소:밀양아리나 천막극장 | 관람가: 12세 이상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으로 이어져 있다. 옳은 선택이라 함은 시의성이 있어야 하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결정은 분명 옳은 결정이어야 함은 물론 예측 불가능한 변수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고려한 선택 역시 훗날 옳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나의 선택이 훗날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를 옥죄어 오는 올가미가 되어 돌아온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이 연극은 시작되었다.

본 연극을 통해 삶의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다시 한 번 스스로의 선택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시놉시스]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수리네 가족. 모여앉아 뉴스를 보고 있다. 뉴스에선 청주정신병원 방화사건으로 환자 대부분이 사망했고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주명선’이라는 환자 역시 불에 타 숨졌다는 내용이 흘러나온다. 뉴스내용에 왠지 불안해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아빠.

다음날 아침. 출근과 등교준비로 바쁜 와중에 경찰이 찾아온다. 방화 용의자인 주명선이 자신의 친언니임을 지금껏 숨기고 살아온 엄마는 경찰을 막무가내로 내보내려 한다. 그렇게 잠깐의 실랑이 후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빠. 그러나 지금껏 언니의 존재를 몰랐던 아빠는 혼란에 빠진다. 그렇게 경찰을 돌려보내고 언니가 정신병원에 간 이유와 자신이 그동안 숨길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엄마. 그동안 힘겹게 숨겨왔던 엄마에 대해 이해하고 회사에 출근하는 아빠. 그렇게 텅 빈 집안. 죽었다고 생각했던 언니가 엄마를 찾아오는데....

출연진

주명희 역/권순미,  윤성수 역/임수환,  윤수리역/이서윤,  황형사 역/황준수

STAFF

피디/윤다영,  무대/이광룡,  조명/김기웅,  음향/한상진

단체소개

창의적인 공연, 즐거움을 주는 공연,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려고 합니다. 모두같이 즐기고 웃을 수 있는 공연예술을 추구하려 합니다. 춤, 노래, 연기를 기본으로 창작 뿐 아니라 공연예술 문화행사에 좋은 이야기로 좋은 사람들과 문화예술을 소통해 나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