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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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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3.07.21 ~ 07.22 21:00 | 러닝타임: 100분
장소:밀양아리나 성벽극장 | 관람가: 만 13세 이상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작품에서는 교내 따돌림, 부양 문제, 동성애 등 우리 사회가 똑바로 마주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바라보고 있다.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회가, 또 개인이 가진 각자의 아픔을 직면하고 그것을 담담하게 들어준다.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처럼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아픈 현실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놉시스]
충청도 어느 소도시 변두리에 폐관을 앞둔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 영화관의 폐관을 계기로 극장주 조한수와 초대 주인 조병식, 한수의 아들 조원우.
3대가 함께 모여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눈다. 누군가에겐 잠깐 비를 피하는 공간이었고 또 누군가에겐 첫사랑의 설렘이기도 했고, 표 한 장으로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놀이공원이었다. 영화관이 곧 폐관된다는 소식에 하나둘씩 특별한 장소였던 “레인보우 씨네마”로 찾아와 북적이기 시작한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영화관을 둘러싼 각자의 추억과 사연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10년 전 사라진 조한수의 둘째 아들을 둘러싼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다들 뭔가 조금씩 틀어져 있는 사람들이지만, 마음속에 사연들은 잠시 묻어 둔 채 곧 다가올 마지막 상영회를 준비한다.
하지만 모두가 기대했던 맑은 가을하늘 아래 해피엔딩은 웬걸... 과거의 일들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점점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서 나중에는 서로의상처를 헤집고 꺼내 물어뜯는다. 이내 폭풍의 하룻밤으로 영화관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과연 마지막 상영회는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출연진
조병식/김재건, 조한수/손병호, 조원우/임지환, 신태호/김성철, 박수영/조성국, 김정숙/황세원, 송희원/유진희
STAFF
작/정의신, 각색/손지형, 연출/구태환, 무대미술/임일진, 음악/김태근, 조명/박유진, 의상/임예진, 분장/임영희, 무대감독/이범석, 조연출/노현열
단체소개
2002년 창단 이후 국내외 다양한 희곡들을 무대화시키면서 극단 수는 단순히 희곡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는 것이 아닌 현시대에 맞추어, 재해석하는 시도와 적극적인 실험정신으로 꾸준히 달려왔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예술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매 공연에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주며 극단 수는 현재까지도 많은 관객들과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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