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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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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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극단 수레무대 | 연출: 김태용
일시: 2020.08.08 ~ 08.09 16:00 | 러닝타임: 60분
장소:아리랑아트센터 소극장 | 관람가: 전체 관람가
작품소개

테이블 인형극 <꼬마오즈>

기존 동명의 작품과 확연히 차별화된 작품 제작 및 구성으로 단순한 인형극이 아닌 총체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3 춘천인형극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서울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여름·겨울축제, 거창연극제, 거제여름축제, 밀양연극제 등 수많은 축제에 초청받았고 전국 각지의 공연장 등을 순회하며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극단 수레무대의 <오즈의 마법사>를 바탕으로 2년여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든 테이블 인형극으로 서울어린이연극상 무대미술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원작의 긴 스토리와 인물들의 다양한 관점을 Flash Animation을 통해 영화적인 상상력을 펼치며 위트있게 표현하였고, 각 인물을 테이블 소형 인형으로 원근감 있게 표현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어른의 지각과 아이의 심성을 한껏 뽐내는 시기, 또한 수많은 고민과 희망들이 교차하는 바로 이 시기에 인간의 순결성과 그 본질에 대한 선명한 물음을 던져주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시놉시스


거대한 회오리바람에 날려 오즈의 나라에 떨어진 도로시는 자신을 집으로 보내 줄 수 있는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 나선다. 가는 길에, 생각할 수 있는 뇌를 원하는 허수아비와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해 줄 심장을 원하는 양철나무꾼 그리고 두려움을 잊을 수 있는 용기를 원하는 겁쟁이 사자를 차례로 만나 함께 오즈가 사는 에메랄드 성으로 향하게 되는데..

출연진

도로시 – 이지유 허수아비 – 강유희 양철나무꾼 – 홍금택 사자 – 김홍섭 오즈 - 김도한

STAFF

무대감독 – 정인배 | 조연출 - 김경락 | 음향 – 김용헌 | 조명 – 박해빈 | 영상 – 이혜진 | 기획 - 백설희

단체소개

올해 창단 28주년을 맞는 극단 수레무대는 최근 5년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2020년도부터의 활발한 공연 활동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수레무대 (wagonstage)' 라는 극단 명은 언제 어디서고 공연을 원하는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서슴지 않고 무대를 펼쳐 신명나게 한바탕 굿을 벌릴 수 있는 이동 가능한 바퀴 달린 무대를 뜻한다. 98 체홉 페스티발에 참가한 <청혼>과 99년 요일레퍼토리 그리고 <파워스카펭>으로 연이어지면서 대학로의 색깔 있는 극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파워스카펭>으로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고 <꼬마오즈>와 <유모차 위의 작은 동화 어린왕자>로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무대미술상, 우수작품상, 연출상, 남녀연기상 등을 싹쓸며 인형극전문극단으로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 파스(Farce)와 꼬메디아 델 아르떼를 공연할 수 있는 유일한 극단으로 앞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