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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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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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단법인 극단현장 | 작가: 김인경 | 연출: 고능석
일시: 2025.08.03 20:00 | 러닝타임: 65분(인터미션 없음)
장소:성벽극장 | 관람가: 12세 이상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여전히 존재 하고 있는 우리 사회 곳곳의 혐오와 차별을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시놉시스]


“말없이 흐르기만 하는 강물도 시간이 지나면 하나로 뭉치고 섞이는데 사람은 와 몬그랄까예?”


가상의 마을 뱅이술 마을에 서일록이 들어와서 살려고 했으나 마을 사람들은 이방인에게 텃세가 매우 심했다. 농사를 지으려 해도 땅을 주는 사람이 없었고 장사를 하려 해도 그의 물건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먹고 살길이 막막해진 서일록은 할 수 없이 배곯아 가면서 모은 돈으로 대부업을 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를 돈벌레라고 손가락질한다.

한편 부모님이 물려주신 선산까지 다 털어먹은 뱅이술 마을의 한량 박산이는 배꽃마을 부잣집 딸내미랑 결혼하기 위한 예물을 마련할 요량으로 거상인 친구 안돈희에게 돈을 빌리러 간다.

마침 세계 도처에 재산이 분산되어 있어 현금이 없었던 안돈희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할테니 서일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다. 평소 자신을 업신여겼던 안돈희에게 앙금이 깊었던 서일록은 기한 내에 돈을 갚지 못하면 살을 한 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데...

출연진

서일록役_최동석/ 주모役_황윤희/ 안돈희役_송광일/ 노영조役_김진호/ 박산이役_양우진
서제숙役_임고은/ 포소년役_임규섭

STAFF

제작감독 정대균 / 작 김인경/ 연출 고능석/ 액팅코치 고재경/ 기획 박진희∙박소휘
기획사무행정 이동은/ 조명디자인 이금철/ 조명OP 강규안/ 작곡 김도윤/ 음향감독 강민주
음향OP 박소휘/ 무대디자인 황지선/ 무대제작 아우라스테이지

단체소개

50년 역사의 전문예술법인 ‘극단현장’
1974년 설립된 (사)극단 현장은 ‘일상의 경험을 무대 위로 가져가고 무대 위에서의 깨달음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순환’을 통해 우리 삶의 원리를 터득하여 관객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대사 연극, 마임극, 음악극 등 다양한 창작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역문화예술축제 기획과 주제공연 제작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2005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했고 2008년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받았으며, 2020년 복합문화예술센터 ‘예술중심현장(art center hyunjang’을 운영하는 등 극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위해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