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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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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1.07.29 ~ 07.30 19:00 | 러닝타임: 100분
장소:밀양 아리나 우리동네 극장 | 관람가: 15세 이상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극단 작은신화 우리연극만들기 열네 번째 작품
<믿을지 모르겠지만>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이율 작가의 신작으로
작은신화 연출가 최용훈 연출로 선보인다.
작품은 각기 다른 듯 7개의 짧은 이야기들이 연이어 진행되지만
결국 하나로 귀결되는 작품이다.
독백위주의 짤막한 이야기들의 연쇄극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은
사라진 어머니가 남긴 쪽지의 미스터리에서 시작되어 관객들이 각 이야기들로부터 그 연관성을 추리하게 한다.
관객이 추적을 하며 이야기를 꿰어가는 과정 속에서 결국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끌어내는 연극이다.
시놉시스
35살 남자가 어느 날 자신의 부모에 관한 충격적인 정보를 마주하게 된다. 그 정보의 진위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아버지는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고 어머니는 저수지 근처에서 실종된다. 그리고 어머니가 남긴 의문의 쪽지 하나가 사건의 미스테리를 증폭시킨다. 이후 어머니의 실종을 조사하던 잠수부,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의 여의사 등이 차례로 등장하여 35살 남자의 부모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던지는 듯 보이나 사실 이 모든 인물들은 실타래처럼 서로 엮여있다는 사실들이 차근차근 드러난다. 마치 연쇄극처럼,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연결고리를 따라가는 극적인 재미를 통해 결국 이 작품은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성소수자의 문제를 담담하지만 흥미롭게 이끌어 낸다. 하지만 극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다른 이야기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출연진
조민교-서른다섯의 남자역 | 김기준-잠수부역 | 박소아-여의사역 | 이승현-경찰역 | 권호조-민대리역 | 김광호-최검사역 | 최신희-마돈나역 | 강진선-마담역 | 서광일-대작가역 | 지성근-소설가지망생역 | 전다운-여자아이역 | 윤준영-아버지외 다수 | 문소연-어머지역 | 서유경-여자멀티
STAFF
작 김 이 율 | 연출 최 용 훈 | 조명 나 한 수 | 조연출 전 다 운 | 무대감독 조 민 교 | 조명오퍼 문 건 우 | 음향오퍼 민 아 람 | 진행 윤 노 찬 / 강 지 수
단체소개
극단 작은신화는 연극공동체이다. 공동 작업이 전제되는 연극의 작업방식을 공동체 운영이라는 극단의 시스템에서부터 적용하는 극단이다. 극단의 초기 작업에서부터 공동창작이라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작품의 완성도 및 극단 구성원의 유대감을 높여왔고 이러한 공동체 정신이 34년 동안 흔들림 없이 극단 체제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으로 정착되었다. ‘지금, 여기, 변화하는 자유로움’ 이라는 극단의 모토가 지향하는 동시대성과 다양한 표현방식을 추구해온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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