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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주제공연_시라노 드 베르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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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1.08.07 ~ 08.07 21:00 | 러닝타임: 110분
장소:밀양아리나 성벽극장 | 관람가: 만 14세 이상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프랑스 작가 에드몽 로스탕이 쓴 19세기말 대표 고전희곡인 <시라노 드 베르쥬락>은 주인공에게 기형적으로 거대한 코라는 외적 장애물을 설치함으로써, 백마 탄 왕자류의 이상적인 연인상을 파괴하는 한편 헌신적인 외사랑의 전형을 창출해 내었다. 또한 작품에 스며 있는 명랑하며 감상적인 영웅주의와 감미로운 연애감정, 그리고 기발하며 화려한 시구들로 인해 오늘날에 세계적 명작으로 평가 받게 한다.
독특한 삼각관계를 포함하는 낭만적 사랑, 활극적 요소와 유머 등 대중적 성공에 유리한 여러 코드를 적절히 혼합하고 있어, 초연 당시부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에도 세계 각국의 크고작은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
연출플랜 ABC
A.
고전이지만 시대를 정하진 않는다.
‘그 언젠가 어느 곳’정도가 될 것이다. 안드로메다의 어느 별이 될 수도 있겠다.
따라서 무한한 상상이 가능하다. 의상, 소품, 음악등이 자유로운 유쾌한 극이다.
B.
꼬메디아 델 아르떼 스타일의 템포와 캐릭터 그리고 형식을 참고하며, 다분히 희극적이며 과장된 표정과 몸짓 그리고 시적인 언어를 구사한다.
C.
1인 다역이 주는 묘미를 한층 살린다.
시놉시스
낭만이 넘치던 18세기 말 프랑스 파리.
당대 최고의 기사이자 시인인 시라노는 정의롭고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성격으로 부패한 권력과 불의 앞에서는 좌충우돌, 불협화음을 만든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흠모해 온 지적이며 우아한 록산 앞에서는 자신의 외모가 너무 추하다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서지 못한다.
어느 날, 록산이 크리스티앙이라는 남자를 좋아하게 됐다는 고백을 듣고 가슴이 찢어지지만 글솜씨가 형편없는 크리스티앙의 연애편지를 대필해주며 자신의 마음을 살짝 담아내는 것에 만족한다.
시라노의 도움으로 둘은 결혼식까지 올리게 되지만 권력자 드기슈 백작이 둘을 질투하여 크리스티앙과 시라노를 전쟁터의 최전선으로 보내게 되는데 그로 인해 시라노의 연애편지 대필은 들통이 나고...
출연진
시라노 역 조환 | 록산 역 천현진 | 크리스티앙 역 이유청 | 드 기슈 백작 역 염인섭 | 르 브레 역 류종현 | 빵집주인 라그노 역 김원경 | 빵집마누라 리즈 역 김린 | 까르봉 대장 역 서준호 | 기사 리니에르 역 노영신 | 제빵사들, 기사들 최장천, 김학건, 이현준, 박준, 박희도 | 귀부인, 수녀역 조민경, 김수현
STAFF
작 에드몽 로스탕 | 연출 전훈 | 음악감독 김린 | 안무감독 박철중 | 조명감독 최지훈 | 사운드 디자인 니키타 | 프로젝트 무대 디자인 드미트리 JH | 분장&의상디자인 아오리 모다
단체소개
2000년에 시작한 애플씨어터는 러시아의 정통 사실주의 연기법을 배우고 온 전훈이 보다 실감나는 무대연기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기자들은 사실주의 연기법에 의거 생생한 연기로 관객들과 만나 생생한 연극의 재미를 한껏 주고자 합니다. 주로 세계의 고전작품을 원작 손실없이 흥미롭게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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