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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팔로비치 유랑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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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 작가: 류보미르 시모비치 | 연출: 모채원
일시: 2024.07.26 15:00 | 러닝타임: 90분
장소:스튜디오극장2 | 관람가: 전체관람가
티켓가격: 무료
(상기 공연은 전화 예매만 가능합니다
예매문의 055-359-4525 / 4242)
작품소개
​‘예술이 우리의 삶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극 중 사회자의 질문에 대한 저희의 대답은 단호히 ‘그렇다’입니다.

예술은 단순히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넘어서, 그 자체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위로하며, 새로운 시각이 펼쳐지게 해줍니다. 또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하며 잊기 쉬운 감정들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우리 각자의 삶을 비춰주는 거울이며, 서로 다른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 여러분이 예술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공연이 끝난 후, 여러분의 마음속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시놉시스>
사회자가 등장하여 무대 위에서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질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소개한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2차 세계대전이 지금 우리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고 우리 현실 또한 전쟁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작품 내용과 연결하여 설명한다.

 이 작품에는 침략자들과 극단원들, 마을 시민들로 구분된 세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전쟁 중에 예술을 하는 극단원들과 그들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을 시민들 간의 갈등이 보여준다. 시민들을 괴롭히는 침략자와 하수인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마치 꼭두각시처럼 자신의 주관없이 마이첸의 명령에만 따라간다. 이런 모습들이 현대의 사람들의 문제점과 연결지어 사회자가 설명한다. 

극단원들은 마을 사람들을 선동한다는 오해를 받고 경찰서에 체포가 된다. 하지만 바실리예가 허가증을 제출하면서 풀려나게 된다. 그들이 올리려는 극이 독일 작가의 쉴러의 작품인 도적떼이기 때문이다.

 침략자중 마을 사람들을 채찍으로 괴롭게 만들던 드로바츠는 소피야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혼란과 회의를 느끼게 되고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드로바츠에게 소피야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하지만 밀룬은 이해하려는 노력조차하지 않았기 때문에 극단원들을 괴롭게 만들고 꼭두각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기코끼리처럼 쇠사슬에 묶인채 살아가게 된다.  결국 밀룬은 끝까지 마이첸의 하수인으로서 극단원들의 허가증을 먹어버리는 돌발행동을 저지른다. 이 행동으로 인해 극단원들은 당장 마을을 떠나야하는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심카의 호의로 인해 하룻밤 머물다 갈 수 있게 된다.

 마을 시민들 중 심카는 극단원들이 마을에 도착한 24시간 동안 제일 큰 변화를 맞이한 사람이다. 처음에는 전쟁 중에 왜 공연을 하는지 의문을 품지만 극단원들이 떠나는 순간에는 누구보다도 극단원들에게 고마워하고 그들을 응원한다. 

 극단원들도 이 마을에 오고 큰 시련과 고난을 겪었다. 공연을 한다는 이유로 비난받고 빨래 털다가 쓰레기라고 욕을 먹기도 했고, 극단원 필립은 사령관을 죽인 세쿨라를 대신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단원들은 또다시 공연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출연진

사회자/모채원,
<극단원> 바실리예/정현수, 옐리사베타/백승연, 소피야/이경화, 필립/천현빈
<시민> 기나/김민희, 블라고예/최창우, 심카/최유림, 다라/이승리, 토마니야,세쿨라/이연우, 여자시민/함예린
<침략자> 마이첸/이영주, 밀룬/김명식, 드로바츠/조연수

STAFF

영상팀장/신승민, 영상/양시영, 무대팀장/김훤, 무대/전어진, 음향팀장/김민지, 조명팀장/함유빈, 조명오퍼/조건우

단체소개

저희는 예술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고자 하는, 졸업을 앞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연극과 3학년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 학과소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연극과는 21세기 문화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극인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 학과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연극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으며, 다양한 실습과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와 문화의 변화에 맞추어, 연극과는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실습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연기 기법을 제공하여 창의력을 극대화하고, 각 전공별로 전문 배우와 연극 지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연산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연기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추게 합니다.
국내외 다양한 활동과 실적을 통해 연극과는 그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2005년 제1회 GM DAEWOO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에도 같은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8년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은상과 극본상을 수상하였고, 2022년 제6회 동두천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제17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는 금상과 연기대상(남자), 연기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 제22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는 동상과 우수희곡상을 받았습니다.

2023년에도 연극과의 성과는 빛을 발하였습니다. 제24회 전국이성산성 무용경연대회에서 뮤지컬 부문 대상과 현대무용 부문 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제18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대상(남자)을 휩쓸었습니다. 또한, 제11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예당국제대학연극제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청주국제액팅어워즈 연극부문에서는 개인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