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김건표 교수 밀양공연예술축제 총예술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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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19회 작성일 21-06-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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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전통 연희 등 50여편 선뵈
밀양공연예술축제 총예술감독에 선임된 김건표 교수. 대경대 제공김건표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국내 대표 연극 축제인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총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연출과 연극 평론 활동을 해온 김 교수는 지난해 추진위원장을 맡아 밀양시, 밀양문화재단과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시민축제 전야제 총감독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연극편집위원, 연극 및 공연예술분야 전문 심의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과 예술가들을 발굴해 밀양시가 국내 대표 연극·공연 예술도시에서 세계공연축제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는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16일간 열린다. 연극·뮤지컬·전통 연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편을 선보인다. 올해 공모작품의 경우 ‘차세대 연출가전’ 8개 팀과 ‘대학극전’ 6개 팀 등 총 14팀이 선정돼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했다.
축제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연출가, 작가, 평론가, 배우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용훈 연출가, 김정근 한국연축가협회 신진연출가전 예술감독, 유홍영 극단 사다리 대표 등 3명의 협력예술감독이 공모와 경연 분야, 우수극, 가족극과 시민프로그램 등 프로그램별로 이번 축제를 이끌게 된다. 김건표 교수는 “이들 협력예술가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축제, 시민과 연극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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