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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달라진 ‘2020 밀양 공연예술축제’ 8월1일부터 1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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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양공연예술축제
조회 3,411회 작성일 20-07-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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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아시아 공연예술의 중심, 문화도시 밀양'...'바람이 분다~밀양, 연극 다시'
축제 '전야제와 공연예술축제 주간으로 나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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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오는 8월1일부터 2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인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 공연예술의 중심, 문화도시 밀양'을 주제로, '바람이 분다~ 밀양, 연극 다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8월16일까지 16일간 밀양 아리나(연극촌)와 아리랑아트센터,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연출할 계획이며, 차세대 연출가전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연출가들을 대거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와 다르게 추진위원장이 축제 운영 총감독을 맡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감독이 연출한다. 추진위원단은 국내 대표적인 연극인과 평론가, 공연예술인 18명으로 꾸려진다.
 
 명예추진위원장인 박일호 시장과 손숙(배우), 김건표(추진위원장), 심재찬(연출가), 김태수(연출가), 유홍영(극단 사다리 대표), 박근형(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 최용훈(연출가), 지춘성(서울연극협회 회장), 김귀선 배우 등이 참여한다.
 
 또 백승무(평론가), 서지혜(호서대학교 교수), 고능석(경남연극협회장), 윤우영(한국연출가협회장), 장진호(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예술감독), 허순자(서울예술대 교수), 고선웅(연출가), 허은(전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 손병태(부산예대 교수), 박장광 연출가까지 20명이 함께 한다.
 
축제는 전야제와 공연예술축제 주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야제 주간에는 국내 대표적인 차세대 연출가들과 연극,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이 정면승부를 벌이는 경연으로 진행된다.
 
 차세대 연출가전은 본선 무대에 오를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1차 심사에서 20개 팀을 선발해 작품구성평가와 공연계획, PT 발표를 두 차례에 걸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평론가세미나와 발제 토론, 국내 대표적인 연극연출가들과 토론도 진행된다.
 
 대학극전은 총 6개 팀을 선정해 경연하는 방식으로 총 1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예술축제 주간은 국내 공연 축제로는 처음 올해의 연극인(올해의 연출가 박근형 전)을 편성했다. 연출가 극단의 작품을 3편 이상 시리즈로 감상할 수 있다.
 
 우수작, 지역 우수작품, 어린이 청소년극, 일·이인극, 올해의 연극인 등 국내 대표적인 작품 21편과 올해 96년의 전통이 있는 국내 대표적인 서커스 팀인 동춘서커스단이 이틀에 걸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예술과 전통극, 거리극, 저글링, 독립공연예술가 팀들과 예술가들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전야제 개막식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다.
 
 특성화 대학인 대경대학교의 특별체험 부스운영과 모델, 뮤지컬, K팝, 태권무, 일반가수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밀양아리랑을 퍼포먼스로 현대화시킨 공연을 마련해 대중적인 축제로 볼거리를 기획하고 있다.
 
시는 축제 추진계획 방향이 확정됨에 따라 안전한 축제를 마련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준비에 들어간다.
 
 먼저 SNS 콘텐츠홍보전문팀을 보강하고 시의 대표적인 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며, 축제 기간 일부 작품과 프로그램들은 생중계로 축제를 안방과 손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극장 내 방역 소독과 관람객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안전한 관람과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축제로 전환해 이번 축제가 온 국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응원의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온 국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축제, 시민들이 주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