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밀양공연예술축제, ‘윤대성 희곡상’ 선정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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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49회 작성일 21-06-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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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윤대성 희곡상’ 가작 2편 선정
밀양공연예술축제 ‘윤대성 희곡상’ 발표
밀양공연예술축제 심사위원들이 윤대성 희곡상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내달 23일부터 8월 7일까지 개최되는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공모한 윤대성 희곡상이 오광욱 작 ‘17번’, 정민찬 작 ‘두껍아 두껍아’ 2편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6회 '윤대성 희곡상’은 국내 연극, 드라마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극작가 윤대성(전 서울예대 극작과 교수)의 창작 업적과 희곡, 신인 작가 육성과 발굴을 위해 2015년 제정된 상으로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내에는 윤대성 극 문학관이 마련돼 있다.
올해 윤대성 희곡상 공모는 신진희곡작가를 밀양공연예술축제를 통해 육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의 예술가전을 극작가 윤대성으로 선정해 윤대성 희곡상 신작 낭독극(황태선, 김정근 연출)과 작가의 등단작품 출발, 대표작품 신화1900(정범철 연출) 등 세 작품을 시리즈로 밀양연극축제기간 공연 된다.
김건표 총예술감독(대경대 교수)은 “윤대성 선생님은 한국연극계에서 희곡작가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분이고 업적을 기리는 작품세계도 밀양아리나에 극문학관이 마련돼 있다. 이번 밀양공연예술축제를 통해 신진작가 육성과 40대 그룹의 연출가들이 작품을 새로운 해석으로 공연할 수 있는 윤대성 전(展)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윤대성 희곡상 공모에는 총 48편이 접수됐으며 희곡 심사는 한국연극계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근형(작, 연출가), 조광화(작, 연출가), 선욱현(연출가,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심사위원은 블라인드로 접수된 공모작 48편 중 1차로 8개 작품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심사 2차에서는 작품별 심층 작품논의를 통해 가작 2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대상작 1편 보다 가작 2편을 선정하고 밀양공연예술축제 측은 낭독극을 거쳐 최종 1편을 내년 밀양공연예술축제 차세대연출가전을 통해 올해 윤대성 희곡상 작품이 연극연출가를 통해 무대에서 발표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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