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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밀양공연예술축제 ‘윤대성 희곡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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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양공연예술축제
조회 2,906회 작성일 21-06-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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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공모한 윤대성 희곡상이 오광욱 작 ‘17번’, 정민찬 작 ‘두껍아 두껍아’ 2편이 가작으로 선정됐다고 축제 측이 16일 밝혔다.

올해 ‘6회 윤대성희곡상’은 국내 연극, 드라마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극작가 윤대성(전 서울예대 극작과 교수)의 창작 업적과 희곡, 신인 작가 육성과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된 상으로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내에는 윤대성 극문학관이 마련돼 있다.

올해 윤대성 희곡상 공모는 신진 희곡작가를 밀양공연예술축제를 통해 육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 측은 올해의 예술가전을 극작가 윤대성으로 선정해 윤대성 희곡상 신작 낭독극(황태선, 김정근 연출)과 작가의 등단작품 출발, 대표작품 신화1900( 정범철 연출) 등 세 작품을 시리즈로 밀양연극축제기간 공연된다.

이번 윤대성 희곡상 공모에는 총 48편이 접수됐으며 희곡 심사는 한국연극계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근형(작, 연출가), 조광화(작, 연출가), 선욱현(연출가,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심사위원은 블라인드로 접수된 공모작 48편 중 1차로 8개 작품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심사 2차에서는 작품별 심층 작품 논의를 통해 가작 2편을 선정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