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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밀양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단원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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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양공연예술축제
조회 1,976회 작성일 22-08-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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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개최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폐막식에서 오로라 라이트쇼인  ‘시티 오브 오로라’ 특별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밀양시] 

29일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개최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폐막식에서 오로라 라이트쇼인 ‘시티 오브 오로라’ 특별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밀양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전국 최대 공연예술의 향연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이하 ‘공연예술축제’)가 지난 29일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공연예술축제는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과 지난 8일 공동개막식을 개최해 보다 수준 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축제는 지난 5월부터 시민 중심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읍·면·동의 지역 행사장, 오일장 등을 순회하며 축제 사전 홍보로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며 시작됐다.

7월 본 축제에서는 개막작 <돌아온다>를 시작으로 초청작품 8편, 지역극단 공연 3편, 협력기관 추천작품 3편 등 공연행사와 차세대연출가전 8편, 대학극전 6편, 윤대성희곡상 등 경연행사, 밀양시민생활예술동아리 공연, 전시·체험 등 부대행사까지 총 40여 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초청작인 「돌아온다」, 「더 킹 그대는 젊은 영웅」, 「쉐프」, 「열혈심청」 등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들로 연일 매진 행렬을 이루며 성벽극장을 관람객들의 웃음과 환호 소리로 가득 메웠다.

한국연극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연출가를 발굴하는 경연인 차세대연출가전은 예선 지원 25팀 중 8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신진상에는 따뜻한 사람의 <컨테이너>(연출 허석민)가, 미래상에는 극단 배우는 사람들의 <살고있는가>(연출 백유진)가 수상을 해 각각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2023년 신진연출가전과 서울미래연극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국내 연극, 뮤지컬 학과 및 관련 정규 동아리 단체를 대상으로 경연을 펼친 대학극전은 6팀이 본선경연에 올라 대상에는 경성대학교의 <고등어>(지도교수 이기호)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폐막식은 식전공연과 내빈인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폐막공연으로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방성호)의 품격 높은 공연으로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폐막식 후에는 ‘시티 오브 오로라’ 특별행사를 열어 퇴장하는 시민과 관객들에게 신비한 오로라 라이트쇼를 선보이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진 이번 공연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밀양시는 연극도시로서의 위상을 또 한번 입증하게 됐다.

박일호 시장은 “22일간의 긴 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주신 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와 스텝, 공연예술인 등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시민들의 높은 문화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하며 연극도시 밀양의 가치와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박흥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