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밀양시 주요 무대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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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52회 작성일 20-07-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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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트센터 대공연장과 소극장, 밀양시 주요 무대와 거리에서 펼쳐질 2020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경연으로 진검 승부를 버릴 차세대 연출가전 팀과 대학들이 지난 15일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우선 차세대 연출가전은 전국에서 49편이 공모를 신청했고 대학극전은 17개 연극, 뮤지컬, 공연예술 관련 대학들이 지원을 해 이번 밀양공연예술축제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연극과 뮤지컬, 전통연희와 다양한 실험적인 접근과 표현방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진연출가들의 진검승부를 가릴 차세대 연출가전은 서울 지역에서 25개, 경기 지역에서 10개, 그 외 경산, 광주, 대전, 밀양, 부산, 창원, 청주 등의 지역에서 13개 극단과 팀들이 지원했다.
이중, 최종적으로 서울 지역에서 9개, 경기 지역에서 4개, 그 외의 지역으로 대구에서 2개, 대전에서 1개, 청주에서 1개, 부산에서 1개, 창원에서 1개, 밀양에서 1개, 광주에서 1개 등 연출로 참여하는 강현옥(인템포), 김완옥(어른동화), 김상윤(연극 파노폴리), 김성진(이를 탐한 대가), 김휘진( 경부특급) 등을 비롯해 21개 작품과 연출가를 발표했다. 1차 심사는 서지혜(연출) 우수진(평론) 김민호(연출) 장태준(연출)가 맡았다.
차세대 연출가전은 1차에서 선정된 21명의 연출가들이 밀양아리나에서 1-2차례 작품소개, 연출의도와 PT를 가진 후 최종 10개 작품과 연출가를 발표하게 된다.
박정의 예술감독은 “ 이번 차세대 연출가전이 전국 연출가들과 협업을 통해 완성되어 가는 프로그램이고 최종 차세대연출가전에 참가할 연출가를 선정하는 것도 심사와 연출가들의 토론을 통해 투명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극전은 17개 대학들이 지원을 했다. 이중 서류 심사를 통해 청운대 (록키호로쑈), 경성대학교(축하케이크), 극동대학교(돌연변이), 단국대학교(응급환자), 동양대학교(광인들의 축제), 서울예술대학교(DRIVING LOG) 총 6개 대학이 선정 됐다.
심사는 김건표 씨(추진위원장, 총감독), 김정근 씨( 연출가) 맡았다.
김건표 (추진위원장)은 “지원대학들 모두 우수한 대학들이지만 대학극전에 취지에 맞도록 학생창작과 다양한 장르, 그리고 공연준비 계획을 우선적으로 검토했다”며“ 지원한 모든 대학들이 전체 참가해도 우수한 작품과 대학들이였지만 6개 대학에 한정 될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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