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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남]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예정대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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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양공연예술축제
조회 4,000회 작성일 20-07-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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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예정대로 개막한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연극축제인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가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예정대로 개최한다.


밀양시는 7일 코로나19로 연극인들과 공연예술인들의 활동 무대와 공연시장이 전국적으로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깊은 고민 끝에 시민과 공연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공연별 관객 제한, 야외전광판을 통한 공연 방영 등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진행해 안전하게 축제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바람이 분다. 연극, 다시 밀양’을 슬로건으로 대학극전, 차세대연출가전, K-Star공연, 초청공연, 부대행사 등 총 70개 팀이 119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건표 추진위원장(총 운영감독)은 “안전을 전제로 진행되는 올해 밀양연극축제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작품별 관람형태를 달리해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돼 연극공연계의 생태계가 위축되지 않고 다양한 관람형태로 전국의 공연이 지속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국의 연극 및 공연예술계 협회들이 지지를 하고 있는 만큼, 극장별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관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관람해 안전축제의 모범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가 축소된 시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