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없는 나라, 탈 없는 국가, 탈 없이 지내는 우리 국민. 

이제 장승을 모시리. 백야를 섬김에 탈 없이,

탈 탈 탈, 털어 탈을 모시니, 탈이 복 짓고 복 되리.

그리하야 장승을, 백야를 맞이하네.  장승백야 中 김좌진 대사

이 이야기는 밀정과 장승을 통해 우리들을 거울처럼 비쳐내고 있다. 

자신을 가두는 트라우마나 죄책감을 직면할 때, 

이는 곧 우리의 내면에서 새로운 성장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과거의 아픔과 실수를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것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대대로 장승은 여러 가지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때로는 표지판의 역할, 때로는 수호신의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적 이념대립이나, 외교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오랜 기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 속에 때로는 이정표로 때로는 수호신으로서 우리 얼을 지키고, 

우리 국민이 화합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