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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밀양공연예술축제, 내달 1~16일까지 개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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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양공연예술축제
조회 3,824회 작성일 20-07-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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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의 대표 연극축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공연별 관객 제한하고 야외전광판을 통한 공연 방영 등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행사를 진행해 안전하게 축제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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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극제 공연 장면ⓒ밀양시



이번 축제는 ‘바람이 분다. 연극, 다시 밀양’을 슬로건으로 대학극전, 차세대연출가전, K-Star 공연, 초청공연, 부대행사 등 총 70개 팀이 119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대학극전에는 청운대(록키호로쑈), 경성대학교(축하케이크), 극동대학교(돌연변이), 단국대학교(응급환자), 동양대학교(광인들의 축제), 서울예술대학교(DRIVING LOG)가 참가하며, 미래 한국연극연출가들의 실험 무대가 될 차세대연출가전에는 1, 2차를 통과한 10개 극단과 연출가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또 세계무대 경험이 많은 대경대학교 공연예술팀들과 시민들과 프로 예술가들이 콜라보로 만드는 주제공연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축제에 돌입한다.

16일까지는 극단 사다리의 ‘한여름 밤의 꿈’(임도완 연출), 기국서 연출의 76 극단 ‘엔드게임’, 극단 현장의 ‘정크, 크라운’, 공산집단 뚱딴지의 ‘코뿔소’, 한국연극 대상 작품인 극단 인어의 ‘빌미’(최원석 연출)와 밀양공연예술추진위원회 올해의 연극인으로 선정된 박근형 연출가의 작품 등을 볼 수 있어 밀양의 한여름밤을 연극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1~2인극전을 비롯해 4편의 국내 대표적인 극단들의 가족극, 뮤지컬과 지역 우수작품 등 40여 편이 넘는 작품이 공연되고 박근형전 세미나와 시민이 자체적으로 주도하는 시민예술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