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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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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3.07.23 17:00 | 러닝타임: 80분
장소:밀양아리나 꿈꾸는극장 | 관람가: 만 7세 이상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마스크 연극’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는 개척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특히 다양한 마스크를 통해 선보이는 가지각색의 얼굴들은 어느새 창작집단 ‘거기가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무대 언어가 됐다. 형형색색으로 덧칠한 반 마스크를 이용하여 아이들, 욕쟁이 할아버지, 물의 요정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것이 이 작품의 묘미이다. 또한, 마스크 속에 숨어있는 소박한 이야기와 순수한 메시지는 관객의 마음에 오랫동안 진한 감동의 여운을남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재로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의상과 음악을 곁들여 풀어내는 <소라별 이야기>는 우리들을 순수한 어린 시절로 이끈다.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움직임과 오브제들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며 극에 몰입하게 한다.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인류보편적인 이야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 잘 어우러진 한 편의 따스한 감성 동화를 만나보게 될 것이다.
[시놉시스]
동수 할아버지는 매일 그렇듯 공원에 나와 시간을 보낸다. 우연히 지나가던 강아지와 장난을 치다가 어릴 적 추억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어릴 적, 언제나 늘 몰려다니는 동네 꼬마 녀석들... 못난이 대장, 동수, 이장 아들 창석, 바보 땜빵이라 불리는 4총사! 그리고 그들의 친구 똥개. 늘 시끌벅적하지만 매일 똑같은 그들의 일상은 언제나처럼 그렇게 평온하게 이어진다. 그러나 동네 욕쟁이 할아버지의 손녀인 소라가 서울에서 내려오면서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가 시작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넘기, 고무줄놀이, 서리, 별자리 구경...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게 된다’는 극 속의 대사처럼 짧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기억들이 한 폭의 아름다운 동화처럼 펼쳐진다.
출연진
욕쟁이 할아버지/이태용, 동수/김재민, 소라/이경은, 대장/박현수, 땜빵/김건우, 창석/사윤일, 똥개/유진
STAFF
작/공동창작, 연출/백남영, 마스크디자인ㆍ제작/이수은, 기술감독/김광섭, 작곡/김태근, 음악/이한밀, 무대디자인/이승희, 조명감독/김민경,
조연출/김우람, 무대감독/최정헌, 포스터디자인/이재욱, 마스크제작어시스턴트/백서린, 제작/창작집단 거기가면
단체소개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마스크 공연의 주 오브제로 사용하는 단체로 2008년 결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마스크를 통한 새로운 공연 형식은 ‘창작집단 거기가면’만의 독특한 무대언어가 되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의 공연 텍스트를 무대화하기보다는 구성원들의 공동 창작을 통하여 공연 텍스트를 개발하고 작품에서 인간의 보편성을 지향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관람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발굴해내며 독창적 예술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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