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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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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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단법인 극단현장 | 연출: 고재경
일시: 2020.08.11 ~ 08.12 16:00 | 러닝타임: 55분
장소:아리랑아트센터 소극장 | 관람가: 5세 이상
작품소개

- 배우들의 숙련된 판토마임 기술과 버려진 고물을 이용한 변형놀이 

- 놀이를 통한 상상력의 확장

- 한 편의 광대쇼를 보는 듯 유쾌하고 활력 있는 공연

- 어른들도 다 내려놓고 좋아하는 공연


시놉시스

다 내려놓고 놀자!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놀이터를!! 

어른들에게는 유쾌한 휴식을!!!


놀기를 무척 좋아하는 광대(Clown)들은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으로 서로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준다.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 핸들, 깨진 바가지, 찌그러진 냄비와 함께 노는 것은 마치 놀이동산의 미로 탐험처럼 즐겁다. 자전거를 타고 들판의 바람을 신나게 가르며 달리고, 선풍기 날개로 만든 헬리콥터로 하늘을 날면서 전쟁놀이도 하고, 고장난 청소기와 호스를 이용하여 태풍과 물을 만들고, 페트병과 찌그러진 냄비와 버려진 바가지는 물고기가 되어 환상 속으로 들어간다. 사막에서는 코끼리도 만나고 목도리 도마뱀을 만나고 코브라도 만난다. 

눈물겹도록 신나게 노는 광대 (Clown)들의 머리 위로 천둥소리와 함께 비가 쏟아진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광대 (Clown)들... 비는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다.


작품에 대한 보충 설명

공연 내용만 본다면 아이들만을 위한 공연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크, 클라운>은 어른들의 마음을 더 어루만져주는 공연이다. 공연이 시작되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극장을 가득 채우는데 갈수록 어른들의 웃음소리가 커진다. (물론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쭉 크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집에서 아이와 가사를 돌보면서 스스로 소모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신나게 노는 광대들의 모습만으로도 위로를 받는다. <정크, 클라운>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공연이다. 

출연진

최동석, 김진호, 박현민, 송광일

STAFF

예술감독 : 고능석 / 조명디자인 : 이금철 /음향 op : 박진희 / 기획 : 박낭주, 김서현

단체소개

47년 역사의 전문예술법인 극단현장 1974년 설립된 (사)극단 현장은 ‘일상의 경험을 무대 위로 가져가고 무대 위에서의 깨달음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순환’을 통해 우리 삶의 원리를 터득하고 그런 삶 속에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전문공연장인 ‘현장아트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사 연극을 비롯한 아동가족극, 넌버벌 마임극, 지역대표축제 주제공연 등의 창작 활동과 문화 예술 교육, 축제 기획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복합문화예술센터 현장아트홀’로의 재건립을 추진 중이며, 당해 하반기부터 복합문화예술센터로 재개관해 전문공연장, 다목적홀, 카페형전시실 등 활발히 운영할 예정입니다. 2005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2008년에 전문예술법인 지정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을 받는 등 극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식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