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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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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1.07.28 ~ 07.29 17:00 | 러닝타임: 110분
장소:밀양 아리나 스튜디오 극장 Ⅱ | 관람가: 만 13세 이상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공연 수상내역>
2015_ 훗카이도 연극재단 올해의 연극 베스트대상
2014_ Sapporo TGR(Theater Go Round)대상
2014_ 훗카이도 연극재단 올해의 연극 BEST3
2012_ 밀양연극제 연기상 최무인,남동진
<기획의도>
뜨거운 열기와 감동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연극 <아일랜드>가
10년 만에 다시 밀양공연예술축제 무대에 올라
그때 관객들과 땀 흘리며 보았던 그 뜨거움과 농익은 연기로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입니다.
“인간이 타인에 대한 책임을 안다면 우린 이 감방에 있지도 않았어”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불합리한 현실, 그 때 그 곳의 두 남자가 이야기하는 정의
-이질감의 거리를 메꾸는 일상언어,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다
-연출가 서지혜가 풀어내는 평등한 인간의 자유에 대한 설득
이 연극은 안티고네연극을 준비하는 두 수감자의 이야기이다. 권력에 맞서 싸울 힘이 없는 인간들이지만 그들의 갈망은 안티고네처럼 소박하고 ,인간적이고, 당당하고 정의롭다.
흑백 인종문제를 넘어 법과 권력, 국가와 개인적 삶, 자유에 대한 갈등을 다각적으로 그린 이 작품을 통해 관객으로하여금 인간의 존엄섬과 평등에 대해 재인식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연극을 통해 저항운동을 하다 10년형을 선고받은 존과 경찰서 앞에서 통행증을 불태우지 않았음에도 종신형을 선고받은 윈스톤은 로벤섬 감옥 속에서 인권이 유린당한 채 자기들만의 놀이로 서로를 위로하며 하루하루를 지낸다. 감옥 발표회에서 공연할 안티고네 연극을 연습하는 과정속에서 윈스톤은 간수들이 자신을 조롱할 것을 예상해 연극을 하지 않으려 하고, 존은 그런 그에게 연극을 해야하는 이유를 끊임없이 주장하며 티격태격 다투게 된다. 그러던 발표회 전날, 갑자기 존의 항소심 결과가 나오는데...
출연진
존 최무인 | 윈스톤 남동진
STAFF
연출 서지혜 | 조명 김성태 | 무대 이승우 | 무대제작 차준규, 강우혁 | 무대감독 김수영 | 소품 이정현 | 조명오퍼 이예진 | 음향오퍼 최민영
단체소개
연극 아일랜드를 계기로 이 연극의 정신을 잊지 않고자 결성되었습니다. 연극 아일랜드의 메시지인 ‘인간은 타인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말을 단체의 기치로 삼으며 21세기 연극이 가져야 할 책임에 대해서도 탐구하고자 합니다. 사회 속에서도 인류 보편적 고민들을 지속해서 제시하고, 함께 고민하고, 실천 행동하는 것 연극의 예술성과 사회성이 유기적인 관계로 형성되어지는 그날까지!! 이것을 탐구하고 연구하며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정진하고자 합니다.